이곳 Speicherstadt Rathaus 건물이 우리에게 더더욱 의미 깊은 이유는 바로 이곳 Speicherstadt Rathaus에서도 북쪽면에 해당하는 Neuer Wandrahm 92번지의 자리에 그 이름도 유명한 철학자 Arthur Schopenhauer가 살았기 때문이다. 철학자 Schopenhauer는 5세때부터 15세때까지 부모와 함께 이곳 Hamburg 내 Brook Insel에서 살면서 장사꾼이 되기 위해 상업학교를 다녔는데, 이곳 Hamburg의 거칠고 냉엄하면서도 남성편향적이고 현실주의적인 분위기는 그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또한, Hamburg의 부유한 장사꾼이면서 그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뜨게 해준 뒤 우울증으로 자살해버린 그의 아버지가 그의 의식형성에 미친 영향 역시 실로 지대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철학을 보면 우리 인생의 더럽고 비극적이면서도 고통스러운 면을 직시하자는 부분,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보자는 부분이 아주 많은데, 거기에 이곳 Hamburg시의 분위기가 미친 영향은 의외로 매우 컸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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